시립중랑청소년센터, 서울-구례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 사업 펼쳐 |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김성곤)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일원에서 서울-구례 청소년역사문화교류 활동을 구례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구례지역 청소년 2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 서울시의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사업 운영기관 공개 모집에 선정돼 서울-구례 간 상호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구례-서울 교류사업을 추진해 서울의 청소년들이 구례를 방문해 구례의 자연과 지역의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상호교류의 일환 ‘서울다움’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구례 랜드마크를 활용한 DIY 목공체험 △4차산업 핸즈온 체험 △북촌한옥마을 자개체험 △창덕궁 관람 및 한복체험 △서울교육박물관 방문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한 진로 탐색 △한강 재즈 크루즈,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관람, 롯데월드·서울 스카이 방문을 통한 서울의 문화 예술의 체험 등 서울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2024년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우호교류협력 자치단체와 서울시의 청소년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및 전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서울시와 자매협약을 맺은 13개 자치단체 800여 명의 청소년들의 교류를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류 활동에 참가한 구례여자중학교 한송지 청소년은 “서울에서의 3박 4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서울에 대해 더 많은 걸 느끼고 경험하게 됐다”며 “특히 연세대학교 방문을 통해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울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교류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뚝딱이 창의공작소의 특성화 사업을 비롯해 20여 개의 청소년 자치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축제, 마을 속 청소년 코디네이터의 마을 연계사업,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고드림, 창의 문화예술사업인 나라 사랑 청소년뮤지컬,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랑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jjang.or.kr)를 참고하거나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